체인 교체 어렵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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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은 자전거 구동계에서 아주 중요한 부분이죠. 그래서 경륜선수들은 한번 라이딩을 한 후 체인을 닦는데만 30분이상의 시간을 투자한다고 합니다. 일반인들은 이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지만 일주일의 한번정도는 천으로 닦에주고 윤활을 하는 것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관리를 잘한다고 해도 체인은 타이어와 함께 가장 빠른 교체주기가 돌아오는 소모품입니다. 보통 2,500km 주행 후 교체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라이더의 주행스타일이나 관리에 따라 그 주기는 크게 달라집니다. 참고로 체인은 교체주기가 되면 늘어났다고 표현합니다. 하지만 이는 힘에 의해서 금속이 늘어났다는 것보단 먼지 등이 컴파운드 역할을 해서 각 관절부위를 마모시키고 불필요한 유격을 발생시키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늘어난 체인은 주행력을 떨어뜨릴뿐만 아니라 스프라켓과 체인링을 마모시키고 더 많은 교체비용을 발생시킵니다. 이런 점 때문에 체인의 적절한 교체는 중요한데요. 교체시기를 알아보는 편한 방법은 체인체커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체인에 끼워보는 것만으로 쉽게 교체시키를 알 수 있다.

체인에 끼워보는 것만으로 쉽게 교체시키를 알 수 있다.

많은 종류의 체인체커가 있지만 제가 쓰는 체인체커는 주둥이(^^;;)가 체인에 사이에 쏙 들어가면 교체시기가 된 것이라고 판별하고 있습니다. 제 경우, 4,500km가 넘어서 교체시기가 되었습니다. 꽤 험하게 타는 타입임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으로 알려진 교체시기보다 2,000km이상 더 탈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주행거리로만 교체시기를 정하는 것은 낭비가 될 수 있습니다. 현재 쓰던 KMC 10단 체인에서 시마노 105  10단 체인(CN-5701)로 교체하게 되었는데 가격은 약 3만원 초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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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은 단 수가 맞다면 상위나 하위 등급의 체인이 호환 가능합니다. 하지만 컴파나 스램 같이 다른 계통의 구동계 체인은 변속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으니 유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KMC는 시마노 호환 체인입니다.) 체인 교체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제가 교체하는 장면을 담은 사진과 유투브의 아츠사이클리(Art’s Cyclery)의 동영상을 통해서 살펴 보겠습니다.

굉장히 더러운 상태의 체인...

굉장히 더러운 상태의 체인…

체인링크로 설치가 되어있었기 때문에 쉽게 분리가 가능합니다.

체인링크로 설치가 되어있었기 때문에 쉽게 분리가 가능

체인링크가 있으면 손으로도 쉽게 체인이 분리가 가능합니다. 또한 평소 체인관리를 할 때도 체인링크가 많은 이점이 있는데요. 세척시에도 분리해서 닦으면 훨씬 편하게 닦을 수 있습니다. 체인링크가 주행 중에 빠지지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만 숙련된 메카닉의 설명으로는 그런 경우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고 프로선수들이 사용하는 파워링크도 있기 때문에 걱정이 된다면 이 파워링크를 사용해보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단 파워링크는 손 힘만으로 분리하기가 아주 어렵고 전용 플라이어를 사용해야한다고 합니다.

체인커터를 이용해 체인은 손쉽게 절단이 가능

체인커터를 이용해 체인은 손쉽게 절단이 가능

체인의 길이는 전에 쓰던 체인의 길이와 동일

체인의 길이는 전에 쓰던 체인의 길이와 동일

체인 툴은 휴대용으로도 많이 보급되어 있습니다. 체인툴에 체인을 끼우고 체인 핀을 향해 나사를 돌려주면 딱! 소리와 함께 빠지기 시작합니다. 완전히 끝까지 돌려주고 다시 풀어주면 절단이 완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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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체인 길이는 뒷기어와 앞기어를 가장 작은 것에 놓고 뒷 드레일러에 간섭이 없을 정도입니다.(말이 더 어럽네요) 다른 사이즈의 스프라켓이나 크랭크 교체시에는 이와 함께 체인의 길이도 함께 조정해야 하지만 단순 교체의 경우 전에 쓰던 체인과 동일한 길이로 해주시면 됩니다. 체인 링크를 사용하시지 않을 때는 동봉된 체인핀을 밀어 넣은 후 체인핀 절단을 해주시면 됩니다. 체인핀을 넣는 방법은 빼는 방법의 역순입니다. 전 이 과정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촬영하지 못했지만 아래 유투브 영상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체인링크를 사용하면 손으로 쉽게 결합

체인링크를 사용하면 손으로 쉽게 결합

뒷드레일러 쪽 체인을 설치시 주의

뒷드레일러 쪽 체인을 설치시 주의

시마노 체인의 경우 로고가 써있는 부분이 밖으로 향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뒷 드레일러 쪽 체인 설치시 풀리 쪽에 체인이 잘 설치되는지 주의가 필요합니다. 처음 하시는 경우 여러 각도에서 사진 촬영을 하신 후 진행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실 수 있겠습니다. 아래는 체인 설치에 관한 영상입니다.

모든 과정이 마무리 되면 세심히 윤활유를 바르며 마지막 점검을 하시면 좋겠습니다. 윤활을 하는 방법도 참고적으로 아래 영상을 링크했습니다. 차후에 90rpm.net 에서도 윤활에 대해 다룰 예정입니다. 항상 안전한 라이딩이 되시기 바랍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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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자전거 올림픽 금메달과 세계 최대 로드대회인 'Tour de France'에 한국팀이 달리길 희망하며 그 시간을 한 시간이라도 앞당기기 위해 매일 노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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