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와 지상을 연결시켜주는 클릿시스템 SHIMANO CLICK’R!

0

클릿페달과 자전거는 떨어질 수 없는 사이! 하지만 주행 중에는 편안한 클릿페달도 지상으로 내려오면 불편한 무엇가일 뿐입니다. 특히 로드를 타다보면 앞코가 들린 클릿슈즈는 미끄러지고 달그락거리고 걷기도 어렵죠. 또 자전거 여행을 할 때는 다른 신발을 하나 더 준비해야해서 여행의 짐을 늘리는 주범이 됩니다. 하지만 자전거와 일상, 자전거와 여행, 자전거와 지상을 연결해줄 새로운 클릿시스템, SHIMANO CLICK’R(클릭R)은 다릅니다.

구름을 밟는 클릿슈즈 CLICK’R을 만나보시죠!

DSC00447

 

여행의 짐은 인생의 짐

얼마전, 나눅스 네트웍스를 통해 시마노 클릭R 체험단 후로 선정된 후 제주도로 첫 자전거 여행을 떠났습니다. 자전거 여행을 준비할 때 가장 신경쓰는 부분은 짐을 줄이는 것입니다. 자전거를 탈 때 무게는 정말 중요하죠. 특히 백팩을 매고 자전거를 탄다면 가방 무게로 어깨와 안장통증 그리고 잘못하면 부상도 당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짐을 줄이겠다고 다른 신발을 챙기지 않으면 숙소에서 편의점도 가기고 쉽지 않은 상황이 됩니다. 반대로 일반신발에 평페달이면 자전거 여행의 효율이 너무 떨어지고요.

시마노 클릭R의 첫번째 장점은 클릿슈즈임에도 불구하고 올인원이라는 것입니다.

SAM_0793

CLICK’R – SH-CT70(그린/블랙)
겉모습만 트레킹화가 아니다. 트레킹화처럼 편하다.

체험모델은 SH-CT70은 트레킹화처럼 편한 착화감과 유연하지만 안정감 있는 밑창을 사용해서 걷기가 정말 편했습니다. 시마노 마크가 있는 스트랩은 페달을 올릴 때 발을 잘 잡아주어서 강한 페달링에도 그 역할을 충실히 했습니다.

모양뿐 아니라 트레킹화로써 역할도 충분하다. CLICK'R과 한라산 백록담을 오르다.

모양뿐 아니라 트레킹화로써 역할도 충분하다.
CLICK’R과 한라산 백록담을 오르다.

신어보면 트레킹화와 같다. 그런데 SHIMANO!?

신어보면 트레킹화와 같다.
그런데 SHIMANO!?

제주도 자전거 여행 때, 한라산 백록담을 오를 때도 시마노 클릭R은 멋진 여행동반자였습니다.

(참고 : 들어는 보았나! 제주도 성백콤보! (성판악 + 백록담))

백록담에 오르기 전 해발 800m정도에 위치한 성판악 휴게소까지 자전거 힐클라임을 할 때는 클릿슈즈로, 자전거를 두고 등산으로 백록담에 오를 때는 트레킹화로 못 가는 곳이 없는 이 자전거 신발은 제 여행의 범위를 넓혀주었습니다.

또한 자전거 여행은 평소와 다른 속도로 세상을 만나는 것, 자전거 여행을 하다보면 사진을 찍고 싶은 뷰포인트 정말 많습니다. 그때마다 쉽게 클릿을 풀고 내려 편하게 사진을 찍으러 갈 수 있다는 것도 마음에 드는 점입니다.

 

CLICK’R의 주행 효율성

CLICK’R 체험단을 한다는 이야기를 할 때,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 주행에는 효율적인가라는 것이었습니다. 과학적인 자료를 근거로 하지는 못하지만 특별히 우려할 부분은 아니었습니다.

밑창이 유연하면 페달링시 슈즈가 휘면서 힘손실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지만 CLICK’R의 경우, 플라스틱 부분이 페달링시 받혀주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보완해주는 것 같습니다.  실제 페달링할 때도 로드클릿슈즈처럼 딱딱한 맛은 조금 떨어져도 힘받는 부분은 넓게 느껴졌습니다. 평페달의 느낌과도 비슷해서 이런 느낌을 좋아하시는 분도 많은 것 같습니다.

CLICK'R 페달 - PD-T700

CLICK’R 페달 – PD-T700

 

CLICK’R의 체결강도

CLICK’R는 자빠링이 없는 클릿시스템입니다. 자빠링이란 멈출 때 클릿을 빼지 못해서 넘어지는 것을 말하는데요. 아주 쉽게 체결과 분리를 할 수 있어서 클릿을 어려워하시는 분들에게 특히 좋습니다. 하지만 이점은 약간의 단점으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강한 페달링, 댕싱같은 것을 할 때 혹시라도 빠진다면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CLICK'R 클릿 - MTB클릿과 비슷해보이지만 좀 더 쉽게 체결/분리를 위해 경사면처리가 되어있다.

CLICK’R 클릿
MTB클릿과 비슷해 보이지만 좀 더 쉬운 체결/분리를 위해 경사면 처리가 되있다.

처음 CLICK’R을 받았을 때는 일부러 유격을 조정하지 않고 한동안 탔습니다. 클릿인지도 모를 정도로 쉽게 체결되고 쉽게 분리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CLICK’R도 비틀어서 빼는 방식이기 때문에 주행 중에 빠진 적은 없었습니다. 북악을 오르거나 성판악 업힐을 할 때, 댕싱시에도 빠진 적은 없었죠. 주행 중에는 확실히 클릿역할을 훌륭히 하면서 분리하고자 할 때는 잘 빠지는 클릿시스템이었습니다. 지금은 유격을 최대로 조여서 사용하는데 더 안정감이 높아졌습니다. 좀 강항 스트로크로 페달링하는 분이면 유격을 강하게 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CLICK’R의 무게

로드클릿보다 조금 더 무겁죠. 사실입니다. 입문용으로 쓰는 105 로드페달(PD-5700)이 322g정도, CLICK’R PD-T700이 457g입니다. 100g이상 차이가 나고 신발 무게도 종류에 따라서 조금 더 나갑니다. 이런 100~200g의 무게 차이는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무게에도 기록이 차이가 나는 레이스체이서급의 동호인는 사용하기 어려울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출퇴근을 자전거로 하는 자출자, 자전거 여행을 즐기시거나 취미로 라이딩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무게증가보다 얻는 것이 훨씬 더 많은 클릿시스템입니다.

돌발상황에도 자유로운 CLCIK'R

돌발상황에도 자유로운 CLCIK’R

로드클릿으로 여행을 했다면 이런 장면 상상이나 했을까.

로드클릿으로 여행을 했다면 이런 장면 상상이나 했을까.

CLICK’R을 통해 좀 더 넓은 자전거 세계를 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SHIMANO의 올인원 클릿시스템 CLICK’R이었습니다.

 

*주의 : 시마노 CLICK’R은 자전거용 클릿슈즈입니다. 본 포스팅처럼 트레킹용으로 사용한 것은 추천되는 사용방법은 아니며, 본 포스팅의 내용은 나눅스 네트웍스 또는 시마노의 공식입장이 아닙니다. CLICK’R을 사용시 자신의 상태나 상황에 따라 최대한 안전하게 사용할 것을 추천합니다.

 

포스팅을 위해 협조해주신 나눅스 네트웍스께 감사드립니다.

Posted by 90RPM.NET

 

Share.

About Author

대한민국에서 자전거 올림픽 금메달과 세계 최대 로드대회인 'Tour de France'에 한국팀이 달리길 희망하며 그 시간을 한 시간이라도 앞당기기 위해 매일 노력함.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