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요(GIYO)라고 쓰고 펌프라고 읽다! 지요 GF-15SP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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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전, 가벼운 마음으로 떠났던 춘천 라이딩에서 타이어가 찢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아직 벼슬이 두들두들 남아있는 타이어를 보내는 것도 아까웠는데 집에서 타이어를 교체하다 펌프 손잡이가 부러져버렸습니다. 이 무슨 철권콤보란 말인가… 그래서 절대 부러지지 않은 알루 펌프를 구입했죠. 지요 GF-15SP를 믿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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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쓰던 펌프는 플라스틱 스텐드 펌프였는데 꽤 오래 잘 사용하긴 했습니다. 하지만 로드바이크에서 많이 쓰이는 프레스타 방식의 벨브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어텝터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튼튼하게 좀 더 오래 그리고 편하게 공기를 넣을 수 있는 펌프를 찾았습니다. 리자인이나 토픽 등 여러브랜드를 찾아봤지만 높은 이름값만큼 가격도 비싸더군요. 가성비는 지요펌프를 고른 이유기도 하지만 결정적으로 저를 사로 잡은 것은 이 공기를 빼는 버튼 이었습니다.

헤드 뒤쪽 버튼을 누르면 공기가 천천히 빠진다.

헤드 뒤쪽 버튼을 누르면 공기가 천천히 빠진다.

공기를 넣다보면 과주입될 경우도 있고 가끔 공기를 살짝 뺐다가 다시 넣아야 하는 상활도 있기 때문에 이 공기빼는 버튼는 상당히 유용합니다. 공기를 빼면서 압력계를 확인 할 수 있기 때문에 더 정확한 공기주입가 가능하죠. 공기압은 개인적으로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라이딩 요소입니다.

(참고 : 복잡한 것 싫다! 오직 3가지 자전거 관리 팁)

클린쳐 타이어를 사용하는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공기압

클린쳐 타이어를 사용하는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공기압
GF-15SP는 200PSI까지, 상위 모델은 GF-15S3는 260PSI까지 지원한다.

단단히 고정되는 헤드부, 튼튼함이 느껴진다.

단단히 고정되는 헤드부, 튼튼함이 느껴진다.

자전거 타이어에서 쓰이는 대표 3종 벨브를 모두 지원한다.

자전거 타이어에서 쓰이는 대표 3종 벨브를 모두 지원한다.
(던롭, 프레스타, 슈레더)

슈레더 벨브의 경우 헤드부를  돌려서 사용

슈레더 벨브의 경우 헤드부를 돌려서 사용

이외에도 삼발이 형식의 받침은 공기 주입시 단단히 지면과 고정됩니다. 펌프를 사용할 때 흔들림이 있다면 자칫 다칠 수도 있기 때문에 이런 안정감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한번의 펌핑으로 들어가는 공기의 양이 많은 것은 아니지만 차곡차곡 쌓이는 공기압을 보니 기분이 좋네요. ㅎ 또한 지요 GF-15S 시리즈의 헤드부분은 손쉽게 교체가 가능하기 때문에 오래사용해도 안심입니다. 펌핑을 할 때 조금 매끄럽지 못한 느낌이 있는데 이점은 앞으로 사용하면서 길이나면 좋아질 것 같습니다. 헤드부 조작이나 펌핑을 할 때 다른 펌프에 비해 힘이 적게 듭니다. 이런 점은 근력이 다소 부족한 여성사용자에게 좋은 점으로 보입니다.

훌륭한 펌프는 펑신(펑크의 신)을 물리칠 수 있는 무기!

항상 안전한 라이딩하세요~

Posted by 90RP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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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Author

대한민국에서 자전거 올림픽 금메달과 세계 최대 로드대회인 'Tour de France'에 한국팀이 달리길 희망하며 그 시간을 한 시간이라도 앞당기기 위해 매일 노력함.

댓글 2 개

  1. 지요펌프 gf-55를 사용하고있습니다~
    지금 쓰는 펌프가 압력게이지가 부정확해서 요제품으로 기변하려는데
    혹시 gf-55도 써보셨다면 gf-55랑 압력게이지가 차이있나요?
    gf-55 압력게이지는 도통 못 믿겠어요..

    • 해당모델은 사용해보지 못했지만 펌프들이 시간이 지나면 압력게이지가 약해지거나 고장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전에 쓰던 펌프 2종은 모두 실제보다 20PSI떨어지는 문제같은 것이 있었죠. 측정장비이다보니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성능저하는 피하기 힘든문제 같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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