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것 싫다! 오직 3가지 자전거 관리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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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일에는 도싸에서 자전거 시즌 온을 선포하는 이벤트가 있다고 하네요. ㅎ 노면에 민감한 로드사이클리스트들이 시즌 온을 선포한다고 할 정도니 이제 정말 자전거의 계절이 왔나봅니다. 예전에는 자전거 한번 사면 그냥 그대로 아무런 관리없이 5년이고 10년이고 타는 것이 보통이었습니다. 하지만 자전거가 레져의 수단이 되면서 더 재미있게 즐기기 위해 이런저런 관리가 필요해졌죠. 평소 관리방법이나 라이딩 전 점검사항 등 많은 팁들이 인터넷에 많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 중 정말 기본적인 3가지 자전거 관리 방법만 뽑아서 다뤄봤습니다.

 

공기같은 공기압

개인적으로는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특히 로드자전거를 타고 계시다면 끊임없이 관리해야하는 요소이죠. 주행 중에 뒷바퀴 옆면에 있는 상표가 조금씩 보인다면 공기압이 적은 것으로 의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압력계가 달린 펌프가 있다면 관리하기 편한데요. 타이어 측면에는 최대 공기압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클린쳐 타이어의 일반적인 최대공기압은 120PSI정도이다.

클린쳐 타이어의 일반적인 최대공기압은 120PSI정도이다.

우리나라에서는 PSI 단위를 쓰고 있고 압력계가 달린 펌프로 넣으면 좋습니다. 압력계 때때로 고장난 것들이 많으니 최대공기압보다 10정도 낮게 또는 최대공기압으로 넣으셔도 됩니다. 어떤 압력계들이 실제보다 30~40까지 떨어지는 것도 본적이 있습니다. MTB타이어가 60~80 PSI정도인데 비해 이런 로드타이어들은 고압이기 때문에 공기도 쉽게 빠집니다. 3~4일정도 두셨으면 다시 넣어주시는 것이 좋고 라이딩 할 때마다 출발 전에 넣는 것을 추천합니다. 공기압이 너무 적다면 충격시 펑크가 날 가능성이 높고 주행성능이 떨어집니다.

공기압이 부족한 클린쳐 튜브에게 흔히 일어나는 스테이크 바이트 펑크 현상

공기압이 부족한 클린쳐 튜브에게 흔히 일어나는 스테이크 바이트 펑크 현상
공기압이 부족한 튜브가 충격시 림에 찍혀서 발생한다.

자주 펑크가 나시는 분들은 이 공기압관리 때문에 그러신 경우가 많았습니다. 빵빵하게 넣으면 더 펑크가 잘난다고 잘못 알고 계시는 분도 있었고요. 로드가 아니더라도 하이브리드 자전거도 고압타이어를 쓰기 때문에 같은 관리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공기압이 부족한 타이어는 주행성능이 현격하게 떨어집니다. 공기압이 적절하지 않다면 튜블러든 클린쳐든 짚404도 20분의 1 가격인 공기압 관리 잘 된 R500한테 안되죠.ㅎ

펌프 사용법을 잘 모르신다면 아래 링크에서 자신의 벨브에 맞는 방법을 참고 하시면 좋겠습니다. 만약 압력계가 없는 펌프라면 타이어 전면(바닥에 닿는 부분)을 손으로 눌러 거의 안들어갈 정도로 넣어주시고 압력계가 있는 펌프가 있을 때 감각을 기억해 두시면 좋습니다.

http://www.wikihow.com/Inflate-Bike-Tires

 

체인관리

체인은 구동계 소모품 중 그 교체주기가 가장 빨리 돌아오는 부품입니다. 때로는 타이어보다도 빨리 수명을 다해버립니다. 이유는 그만큼 많은 일을 하기 때문이죠. 체인은 늘어나면 수명을 다하게 되는데요. 늘어난 체인은 다른 기어들을 마모시키고 변속트러블을 일으키며 주행시 반응성이 떨어집니다. 2,500km정도 주행하면 주기적으로 체크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체인을 더 오래 쓰고 또 구동계를 보호하려면 윤활유를 잘 발라줘야 합니다. 체인 오일은 보통 건식, 습식으로 나뉘는데요. 건식 오일은 먼지가 덜 끼는 대신 자주 발라줘야 하고 습식은 오래가지만 먼지가 많이 낍니다.

건식은 DRY 습식은 WET

건식은 DRY
습식은 WET

체인 오일을 바르는 것은 간단합니다. 체인을 돌리며 발라주고 잠깐 두었다가 천으로 닦습니다. 건식은 주행거리 약 50~100km마다 습식은 200~300km마다 발리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건식의 경우 비를 맞으면 습식에 비해 빨리 기능을 잃어버립니다.

체인 오일을 바를 때 휠에 묻지 않게 조심하자.

체인 오일을 바를 때 휠에 묻지 않게 조심하자.

오일을 사용할 때는 체인만 발라주시고 잠시 두었다가 천으로 체인을 살짝 닦아주면 좋습니다. 스프라켓이나 크랭크 등 다른 기어는 체인이 움직이면서 자연스럽게 묻기 때문에 바르면 오히려 더려워지기만하죠. 이외에도 풀리나 케이블 등 바를 데가 있지만 세심히 관리할 자신이 없다면 체인만 발라주는 것이 오히려 현명한 방법입니다. 오일을 아낀다는 생각으로 조심씩 칠해주세요. 단! 체인에는 다 스며들어야겠죠? ㅎ

 

직사광선 NO!

자전거가 튼튼해 보여서 햇빛에 두어도 괜찮아 보이지만 직사광선에 놓아 좋은 건 태양열 판낼밖에 없을 것입니다. ㅎ 도장이 손상될 수도 있고 고무로 된 부품, 특히 타이어가 경화되어 갈라짐이 잘 일어나죠. 베란다에 두는 경우도 많은데 블라인드를 쳐주시거나 안쓰는 천으로 덮어 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혹시 꼭 밖에 두셔야 한다면 커버 사용을 추천합니다.

거버는 구입하지 마시고 집에 있는 재료를 활용!

거버는 구입하지 마시고 집에 있는 재료를 활용!

 

자전거 관리도 일종의 즐거움일 수 있지만 스트레스가 될 수도 있거든요. 이 3가지만 관리하셔도 문제 없이 오래 타실 수 있습니다. 즐거운 라이딩되세요~!

  1. 공기는 자주 넣기
  2. 체인 오일 바르기
  3. 직사광선에 두지 않기

Posted by 90RP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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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자전거 올림픽 금메달과 세계 최대 로드대회인 'Tour de France'에 한국팀이 달리길 희망하며 그 시간을 한 시간이라도 앞당기기 위해 매일 노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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