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이 되려면…” 박병훈 철인의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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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전, 루디 프로젝트의 윙57 헬멧 리뷰를 진행하면서 박병훈 철인에게 철인경기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위한 몇 가지 조언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묵혀두기 아까워서 여러분들과 함께 공유하려고 합니다.
(참고 : 철인 박병훈의 에어로 다이나믹 헬멧, WING57)

우선 우리 블로그는 사이클을 전문으로 다루고 있기 때문에 혹시 철인 경기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간략하게 소개합니다. 철인경기 또는 트라이에슬론(Triathlon)은 인간 체력의 한계에 도전하는 경기로 바다수영(3.9km), 사이클(182km), 마라톤(42.195km) 등 3개 대회 풀코스를 쉬지 않고 이어서 합니다. 1978년 하와이에서 처음으로 국제대회가 열렸으며 2000년 시드니올림픽의 정식 종목으로 등장했습니다. 제한 시간은 17시간으로 이 시간 내에 완주하면 철인(iron man) 칭호가 주어집니다.
(참고 : 위키백과-트라이에슬론)

박병훈 철인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조언

  • 자주 운동할 것

  • 하루에 한시간을 운동할 수 있다면 한 종목씩

    • 아무래도 전문 선수가 아닌 이상 연습시간이 부족하겠지만 짧은 시간에 몇가지 운동을 하게 되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철인경기에 대해서는 잘 모르기 때문에 덧붙이기 조심스럽지만 철인 선수분들은 종목간 전환하는 것을 훈련으로 따로 빼서 하는 것 같았습니다. 예전에 철인 선수가 전환훈련하는 동영상을 본 적있는데 철인선수들은 종목간 전환 자체도 기술에 포함되는 것 같더군요. 정말 대단합니다. 어째든 이런 경우가 아니라면 한번에 한가지 종목에 집중하는 게 좋겠습니다.
  • 사이클에 가장 많은 투자할 것

    • 박병훈 철인은 철인 경기에서 각 종목의 중요도를 50%가 사이클, 30%마라톤, 20%가 수영이라고 나누었습니다. 보통 한국의 입문자들은 수영이 가장 부담스럽지만 초보자를 지나 중급자로 접어들면 가장 중요한 것은 사이클과 런이 된다고 합니다.
  • 혼자 운동하지 말고 같이 운동할 것

    • 어떤 운동이든 잘못된 습관은 부상으로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공감하는 이야기인데요. 저도 잘못된 습관으로 부상이 와서 근래 한달동안 자전거를 못 타는 벌을 받고 있습니다.(정말 자전거 못 타는 것은 지옥입니다 recommended you read.) 더욱이 철인경기는 여러가지 운동이 복합되는 만큼 아카데미나 전문성있는 코치를 통해 정확한 지식과 자세, 훈련방법등을 배우고 운동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철인시합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박병훈 철인

박병훈 철인

박병훈 철인 : 많은 분들이 철인에 대해… 동경같은 것을 가지고 계신 것 같아요. 그런데 왜 실제로 해보시진 않는지 들어보면 아직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시다고 하더라구요. 철인에 도전을 하고 싶다면 근처 수영장을 등록하고 사이클을 타고 달리기를 시작한다면 벌써 완주를 하였다고 보면 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기 때문에 스스로 실천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수영을 하고 바로 사이클 그리고 달리기를 연속으로 해야하기 때문에 많은 준비와 노력이 필요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자주 연습하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하다 보면 어느새 완주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있을 것입니다. 마음…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합니다.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과 그것에 대한 실천.

박병훈 철인의 마지막 조언은 마치 저에게 해주시는 말씀과 같이 느껴졌습니다. 저도 철인에 대한 동경이 있었고 해보고 싶었지만 지금까지 그러지 않았습니다. 박병훈 철인의 인터뷰를 정리하다 전 급히 밖으로 나가서 집 근처 수영장에 등록을 했고  오늘 첫 수업을 받았습니다. 덕분에 평범한 월요일 아침이었지만 저에게는 철인 결승골로 달리는 여행의 시작일이 되었고 묵혀 두었던 꿈을 찾은 하루가 되었네요.

박병훈 철인의 부산 – 서울 12시간 완주 동영상으로 포스팅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즐거운 월요일 되세요!

본 포스팅을 협조해주신 박병훈 철인, 아이엠프로틴께 감사드립니다.

Posted by 90RP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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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자전거 올림픽 금메달과 세계 최대 로드대회인 'Tour de France'에 한국팀이 달리길 희망하며 그 시간을 한 시간이라도 앞당기기 위해 매일 노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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